더보기아직도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다. 평범한 하루가 이렇게 뒤집힐 줄은 정말 몰랐다. 엄마와 장을 보던 중 갑자기 가슴이 묵직하게 아프다고 하셨다. 심장이 찌릿거린다는 말이 순간적으로 소름 돋게 했다. 엄마는 괜찮다고 넘어가려 했지만 난 그럴 수가 없었다.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고혈압증상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듣는 순간, 숨이 턱 막혔다. 엄마가 고혈압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고혈압이 우리 가족과는 거리가 먼 얘기라고만 생각했는데 평소 건강하다고 믿었던 엄마에게 이런 일이 생기다니…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의사 선생님은 고혈압증상심장통증을 방치하면 심장·뇌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며 확실히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그 말을 듣는데 머릿속이 뒤엉켜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날 이후로 엄마 건강 관리..
더보기오늘 정말 깜짝 놀랐다. 직장에서 동료랑 점심 먹다가 갑자기 어지러워진 것이다. 예전에도 몇 번 있었던 터라 ‘아, 아침 굶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려 했는데 옆에 있던 동료가 가만있질 않았다. 본인이 고혈압이라 그런 증상 잘 안다면서 약국 가서 혈압 재보라고 하는데 왠지 찝찝해서 그대로 따라갔다. 혈압계를 사서 재봤더니 140. 인터넷 검색하니 고혈압 1기라는 말이 딱 떠서 순간 식은땀이 났다. 생각해보면 요즘 피로도 잘 안 풀리고 뒤통수가 묵직했던 것도 있었다. 그게 다 혈압 때문에 온 신호였다는 걸 지금 와서야 깨달았다. 더 악화되기 전에 혈압에좋은영양제 관리해야겠다 싶어 바로 마음을 먹었다. 동료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니 식단, 운동, 영양제까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라고 조언해주더라. 솔..
더보기폐경이 온 뒤로 갱년기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재작년부터 하루하루가 힘들었다.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은 호르몬 약도 먹어봤는데 없던 두통까지 생기면서 그때부터 두통약, 소화제… 온갖 약을 달고 살았다. 지금 생각해도 한숨만 나온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건 건강검진 결과였다. 혈압 180, 중성지방 224. 정상 범위에서 한참 벗어난 숫자들이 눈앞에서 번쩍였다. 혈행 건강이 말 그대로 위험 수준이었다. 사실 이유는 알 것 같았다. 2년 사이에 체중이 7kg이나 늘었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찼다. 무릎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잠에서 깨면 손발은 퉁퉁 붓고 어지러울 때도 많았다. 목덜미도 뻣뻣하고 가슴도 답답해서 ‘아, 뭔가 크게 잘못됐구나’ 싶은 날들이 계속됐다. 그래서 오메가3가 좋다는 말을 듣고 TV에서 ..
